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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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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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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쾌뇨음, 전침요법으로 시원하게 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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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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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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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은 한의학적으로 임증(淋症), 뇨탁(尿濁), 백음(白淫), 산병(疝病) 등으로 표현한다. 만성전립선염은 병세가 완고하기로 악명이 높은데, 이 지긋지긋한 만성전립선염을 치료할 때 한의학적으로는 청열(淸熱), 이소변(利小便), 개울행기(開鬱行己) 등의 원칙으로 접근한다. 이러한 원칙하에 구성된 최적의 처방이 쾌뇨음이다. 쾌뇨음은 전립선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성전립선염의 소변 증상, 통증 증상, 성기능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활용된다. 전립선염의 한의학적 치료원칙을 충실히 따르는 동시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면역환경개선 효과도 고려되었다. 각각의 환자에 따라 전신증상 및 체질의 강약을 판단하고 주요 치료원칙의 비중을 조절하여 맞춤식으로 처방을 구성한다. 일시적인 자극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비교적 완고한 질환인 만성전립선염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처방이다.
전기침이라고도 불리는 전침(電針 / electroacupuncture)은, 한의학의 주요 치료수단인 침법을 토대로 삼아 전기생리학적 원리와 기법을 더하여 고안한 치료수단이다. 대상 질환에 알맞게 선정된 경혈에 대칭으로 침을 놓고 양전극과 음전극을 연결하여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주파수의 대역을 조정하여 인체에 가해지는 전기적 자극의 정도를 조절하는데, 대상 질환에 따라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이 달라진다.
이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전립선염 치료에 관한 전침 요법의 유효성이다. 최근 비뇨기과 관련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술지 Journal of Urology에 실린 임상 연구 논문에 따르면,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에게 정기적인 전침 요법을 시행한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유의미한 증상 호전이 있었으며, 특히 통증 관련 증상들은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환자들의 전립선액에서 염증 및 통증 매개물질인 prostaglandin E2의 변화를 직접 검측한 결과 전침 요법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실제 임상에서 전립선염 치료약인 쾌뇨음과 병행할 때 전침 요법은 전립선염의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한다. 만성전립선염의 특징은 다른 질환보다 증상의 호전에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치료 기간 동안에도 피로, 과음,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 자체로도 환자들에게 심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가하며, 동시에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의지를 약화시켜 병을 좀 더 만성적으로 고착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곤 한다.
이에 만성전립선염의 치료 처방인 쾌뇨음을 투여하며 전침 요법을 병행할 경우, 치료 기간 동안 전립선염의 각종 고통스러운 증상들의 호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난다. 특히 하복부, 회음부, 고환, 항문, 서혜부 등에서 발생하는 통증 및 빈뇨, 급박뇨, 야간뇨 등의 소변 증상이 뚜렷하게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즉, 자칫 길게 느껴질 수 있는 만성전립선염의 치료 기간 동안 환자들이 겪는 고통이 줄어드는 것이다. 나아가 쾌뇨음 투여와 병행했을 때 전침 요법은 만성전립선염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도 하며, 집중치료가 끝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전침 치료를 받으면 재발을 방지할 뿐더러 사실상 완치(관해)에 이를 확률 역시 증가한다.
길고 힘겨운 만성전립선염 치료, 다양한 한방요법으로 시원하게 풀어내도록 하자.
Dr.객원기자 이정택 원장(후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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