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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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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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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요도염 - 전립선염의 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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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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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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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친구들과 ‘화끈하게’ 휴가를 다녀온 J씨(남, 32세), 출근하고 나서 며칠이 지난 후 소변 볼 때마다 아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요도 끝에 누런 고름이 비치기 시작한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재빨리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항생제 일주일치를 복용하고 나자 증상이 없어져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 밤새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 다시 요도 끝이 찌릿찌릿 아프기 시작했다. 완전히 나은 게 아니란 말이야? 고작 하룻밤 실수 좀 했다고 아랫도리 병으로 오래 고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J씨는 억울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겁이 나기 시작했다. 설마 나중에 결혼할 때 문제 되지는 않겠지?
휴가와 노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요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요도염에 처음으로 걸리는 환자의 경우 성적 접촉으로 인한 급성 감염으로 요도염이 발병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변 볼 때마다 요도가 아프고, 며칠 후 고름이 비치기도 한다. 비뇨기과에 가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은 생각보다 일찍 사라지는 편이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진 후 반 년 안에 심한 과로나 과음, 혹은 성적 접촉에 의한 재차 감염이 이루어지면 쉽게 재발하는 것이 요도염이다. 재발하면 처음만큼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소변 보는 것과 무관하게 요도의 통증이 찾아오기도 하고 소변 본 후에도 몇 방울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은 잔뇨감이 생기기도 한다. 농도 나왔다 안 나왔다 하면서 항생제 치료를 몇 달 받아도 완전히 뿌리가 뽑히지 않는다. 만성 요도염으로 남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요도의 통증은 꽤나 오랫동안 환자를 괴롭히는 것이 보통이다. 만성 요도염으로 발전하지 않더라도 몇 년 후에야 만성 전립선염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
처음 요도염을 발생시킨 원인균이 임질균이 아닌 경우(비임균성 요도염)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신이 요도염에 걸린지도 모르고 병원에 가지도 않은 채 그냥 넘어가기가 쉽다. 물론 이런 경우 요도염은 잠복기에 들어가고 환자는 여전히 보균자로 남게 된다. 차후에 성관계를 맺은 파트너에게 부지불식간에 성병을 옮기는 폐해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식으로 불현성 감염이 이루어지면 그 염증은 요도에서 끝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전립선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빈뇨, 잔뇨, 세뇨, 지연뇨 등의 소변증상을 비롯하여 하복부와 회음부의 통증, 성기능의 문제를 자각하고 나면 이미 전립선의 염증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인 것이다.
문제는 초기의 급성 감염기를 제외하고는 항생제 치료가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요도염과 전립선염 모두 이미 만성이 되면 감염으로 인한 염증보다는 울혈과 긴장으로 인한 염증의 소인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급성기의 항생제 치료를 거쳐 증상이 소실된 상태라고 해도 일정 기간 내에 과로, 과음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되면 요도와 전립선의 염증은 언제든지 만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급성 요도염이 치료된 이후에도 경미하나마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면 그때야말로 적극적인 치료로 병을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감염성, 울혈성, 긴장성 염증의 비중을 판단하여 적절한 한의학적 치료를 받으면 염증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면역력을 강화하여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출처 : 후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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