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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루? 과속금지! 일방통행 금지!
177 후후한의원 2009.05.22 1837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남자로서 창피한 이야기지만 여자친구와 성관계시 너무 빨리 끝나 창피하다”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사정시간이 예전보다 짧아진 것을 느끼고 있으며 내가 정말 ‘토끼’가 된 것 같아 자존심이 상한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27.5%가 자신이 ‘조루’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남성과학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성의 27.5%는 스스로를 조루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신의 성관계 시간을 주관적으로 판단해 5분 이하일 때 이런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사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느낄수록 스스로 조루증을 의심하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즉 한국의 남성들이 사정시간 못지않게 사정조절능력을 스스로 조루증이라 의심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 조루, 절대 과속하지 말고 ‘천천히’

조루증은 사정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로 연령과 관계없이 30%~50%의 남성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실은 조루증의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기가 어렵다.

질내 삽입전에 사정하거나 삽입직후 사정하는 경우는 틀림없는 조루증이라 볼 수 있고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성교시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성관계시 신체적, 감정적 조건과 주위 환경 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을 참작해 평가해야 된다.

또한 조루는 20대 조루와 50대 조루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처방이 꼭 필요하다.

사랑의 크기가 ‘시간’이 전부는 아니고 아픈데도 없고 먹고사는데도 지장 없지만 조루환자들의 마음은 이미 상처투성이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대표원장은 “이처럼 남성의 자신감을 잃게하고 부부간의 갈등을 만드는 ‘조루’는 그 원인과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성관계시 혼자 흥분해 과속하는 것은 사정시간을 늘리는데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나도 조루? 이제 한방치료로 확실하게~

조루증은 크게 보면 중추성과 말초성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중추성 조루는 자율신경이 예민한 청년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조루나 과도한 성행위나 자위행위 후에 발생하는 성신경 쇠약성 조루, 성행위시 과도한 성적 흥분으로 발생하는 조루 등이 이에 해당된다.

말초성 조루는 성기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해 발생하는 조루나 전립선염 등 질환이후에 성기 감각이 과민해져 발생하는 2차성 조루 등이 있다.

하지만 조루는 중추성이건 말초성이건 자극에 대한 과도한 흥분이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후후한의원은 성인경쇠약이나 사정조절 중추의 과다한 흥분을 조절해 조루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인성, 쇠약성 조루치료를 하는 ‘기연탕’을 처방하고 있다.

‘기연탕’은 신장의 기능을 높여 성기능을 높일 뿐 아니라 심리적 긴장완화까지 도모할 수 있어 조루증 외에 수면불량의 치료와 성행위 후 발생하는 골반통, 피로까지 해소할 수 있다.

전립선염 등과 같은 비뇨기 질환 이후에 생기는 2차성 조루의 경우 요도점막이나 사정관의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이 대부분이므로 ‘쾌뇨음’ 등을 응용해 습열을 제거하면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대표원장은 “조루증을 이기려면 성생활시 충분한 전희와 적절한 삽입이 필요하고 지나친 긴장과 사정억제는 오히려 조루를 가중 시킬 수 있다”며 “과속행위를 하지 않고 조루를 고치려는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 a1382a@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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