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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눈물나게 하는 당신, 바로 전립선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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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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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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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만 아는 고통,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여성이 생리통으로 고생한다면 남성들은 ‘전립선염’으로 남들에게 말 못할 불편함을 겪고 있다.
전립선염 재발로 6년째 고생하고 있는 박모(34)씨는 “처음 전립선염을 진단받았을 때는 ‘치료만 잘받으면 금방 낫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치료 후에도 재발해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며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고생한다면 남성들은 전립선염으로 밤마다 울고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염은 개원 비뇨기과 내원환자의 약 15~20%가 전립선염증후군으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전립선염의 원인이나 발생기전 및 치료에 있어 뚜렷한 지침의 설정도 없고 전립선염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남성 울리는 전립선염, 엄청난 스트레스 받아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사정시 몸밖으로 배출될 때 함께 나오는 정액의 일부분인 전립선액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농뇨, 소변무력, 잔뇨감과 함께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립선염은 감염된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되거나 소변중의 화학적 물질들이 전립선내에 침착되고 이는 염증을 일으켜 비세균 전립선염이나 만성골반통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요도로부터의 상행성 감염 및 성관계로 인한 세균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드물지만 직장내의 균들이 전립선으로 전파되거나 혈액을 통한 감염의 경로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이 남성의 외성기와 고환등에 인접해있는 부위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질환을 한번이라도 앓아본 남성들은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심리적 위축감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도 보고되고 있어 무증상 전립선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아 치료의 불신감 등으로 우울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며 “전립선염은 육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음주나 과로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전립선염,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생활습관 가져야
전립선염의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각종 남성질환 중 가장 흔하게 생기는 질환 중 하나다.
20~40대 발생률이 가장 높고 특히 직장인들의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이 많아지고 있어 전립선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2~3개월 정도의 치료기관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크고 딱딱할수록 조직 내로의 혈액이동도 떨어지게 되므로 치료기간을 길어지게 된다는 것.
하지만 1개월씩 진행되는 칠에 따라 증상의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단계적으로 치료를 받아가면 전립선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의 상당수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어 후후한의원은 장을 보호하고 과민증상을 함께 다스릴 수 있는 ‘쾌뇨음’을 처방해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최소화하고 있다.
‘쾌뇨음’의 처방 성격은 유사하지만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현 증상의 특성과 체질을 충분히 감안해 처방배합비율을 세세하게 조정하고 동일 환자의 경우에도 증상의 개선과 변화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리 처방된다.
‘쾌훈구’는 참숯과 약쑥, 부평초, 포공영 등 7가지 이상의 약재로 만든 좌훈제이다. 회음부의 경혈인 회음혈에 연기를 쐬는 것으로 통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상이 심하고 오래될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진다”며 “치료를 받는 동시에 금주, 금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 역시 재발을 막는데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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