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따뜻한 봄날이 다가옴에 따라 사랑의 서약을 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신랑들은 전립선에 문제가 있어 결혼 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결혼을 한달 앞둔 이모(33)씨는 ”최근 소변을 볼 때 잔뇨감과 배뇨통증이 있어 결혼 후 성관계나 아기를 가지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결혼 전에 전립선염 등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괜히 비뇨기과를 찾으면 남성으로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쉽게 다가서기가 어렵기만 하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대표원장은 “많은 남성들이 결혼을 앞두고 전립선질환 등을 검사하고 치료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꺼려한다”며 “하지만 결혼 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결혼 후 건강한 아이를 가지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할수 있다”고 말했다.
◇ 전립선염, 성기능장애 올수도
최근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오랫동안 앉아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전립선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과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면 고환과 항문의 중간 부위 근육이 압박되면서 혈액순환이 저하돼 전립선염이 발생하기 쉬운 것이다.
전립선염은 국내 비뇨기과 내원환자의 15~20%가 만성전립선염으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이렇게 흔한 질환이지만 많은 남성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 탓으로 결혼 후 불임과 발기부전 등의 문제를 겪게 된다.
전립선염이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소변 배출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전립선염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잔뇨감과 함께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부부관계도 소홀해지고 이는 가정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전립선염으로 인해 성행위 도중이나 사정을 할 때 통증을 느끼는 사정통이 생길 수 있고 심리적인 위축으로 발기장애나 평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심해지는 배뇨장애등이 올수 있다.
건강한 전립선은 남성의 건강한 성생활과 배뇨활동에 결정적 역학을 하는 만큼 결혼전 전립선 검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후후한의원 이정택 대표원장은 “결혼 시즌을 맞아 여성도 물론이지만 남성 역시 비뇨기과 검진과 치료는 필수다”며 “또한 전립선염은 성기능과 생식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 결혼 전 검사와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전립선염, 한방치료로 ‘한방’에 치료
전립선염은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잘 나타났지만 최근 식습관과 생활자세의 변화등으로 발병연령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의 남성에게도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이 됐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는 편이다.
이에 따라 후후한의원은 만성질환으로 인식된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 ‘쾌뇨음’을 처방하고 있다.
후후한의원의 ‘쾌뇨음’은 전립선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성 전립선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만성전립선염 환자의 60~70%에서 발견되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도 기대할수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환자의 체질과 특성을 감안해 개인별 맞춤처방이 가능해 전립선염 치료에 더욱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대표원장은 “쾌뇨음은 전립선의 치료뿐만 아니라 성기능 개선효과를 기대할수 있어 조루, 발기부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그외 전립선염과 조루 발기부전에 좋은 하초질환 치료제 ‘쾌훈구’를 더불어 활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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