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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의 고통, 이젠 한방으로 해결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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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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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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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여고생 양모(18)씨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한달에 한번꼴로 결석과 조퇴를 일삼는다. 임시방편으로 약을 먹어도 약 복용할 때일 뿐 고통이 너무 심하다고 하소연한다.
직장인 최모(30)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약국으로 향한다. 생리통이 심한 최 씨는 한 달에 한번 그시기에 늘 진통제를 달고 산다. 면역이 생겨서인지 이제는 약을 먹어도 시원찮아 그날엔 항상 신경이 예민하다.
의외로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많다. 생리통이 심할 경우 허리가 끊어질 듯 한 고통과 함께 신경이 예민해져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 또 약으로 버티는 것도 하루 이틀 뿐이지 약을 먹어도 도무지 나아지질 않는다.
◇ 여자들만의 고통, 생리통
생리통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그 고통과 불편함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많다.
2차성원인으로 인한 생리통이 있는 경우라면 원인에 대한 치료가 우선시 되야 한다. 대부분의 생리통은 1차성생리통이 원인인 경우인데 이 통증은 보통 월경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발생한다.
통증은 주로 경련성이나 진통과 같은 성격으로 하복부와 치골에 통증이 오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랫배와 다리까지 아프다. 주로 월경량이 많아지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에는 요통, 오심, 구토, 피곤, 어지럼증, 설사, 식욕 부진, 두통, 신경과민 등을 동반한다.
1차성인 경우 생리 시에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정상적인 여자보다 많이 분비된다. 이 물질은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생리 시 자궁근을 수축시켜 월경혈을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이 물질이 정상인보다 많이 분비되면 자궁근의 수축이 과도해지며 경련을 일으키고 국소 빈혈을 일으키고 통증이 오는 것이다.
◇ 생리통, 이젠 한방으로 말끔히~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은 대부분 병원 찾아가기보다는 광고를 보고 스스로 약을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음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의 만성 골반통과 월경 곤란증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한방문헌 상 월경부조, 사혈복통, 습열복통, 징가, 부인복중통, 경병동통 등에서 유사한 증상을 발견할 수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에 따르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반응과 조직 부종, 체액대사 이상으로 인한 불필요한 체액의 저류, 정맥 기능 이상으로 인한 순환불량, 임신중절수술을 비롯한 골반 내 장기의 수술로 인한 조직 변형과 혈류 변화는 모두 정상적인 혈류순환을 방해해 울혈을 유발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이 청혈안궁탕과 쾌훈구 요법이다.
청혈안궁탕은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행기의 원칙과 혈전을 제거하는 등 혈관의 협착과 비대를 회복시키는 활혈화어의 원칙, 더불어 염증반응을 완화시키고 정상 조직으로의 회복을 도모하는 청열해독, 소종생기의 원칙하에 구성한 처방으로 자궁내 울혈을 개선하고 혈류순환을 정상화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
좌훈제인 쾌훈구는 참숯과 약쑥, 부평초, 포공영 등 7가지 이상의 약재로 조제됐는데 회음부의 경혈인 회음혈에 연기를 쏘여 신속하게 통증을 해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가정에 있는 좌변기 물 위에 띄워 15~20분간 사용하므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쾌훈구는 만성 골반통과 월경곤란증, 치질, 냉대하증, 복부비만 등과 같은 하초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청혈안궁탕과 쾌훈구를 통한 치료를 하면 증상에 따라 1~3개월 후에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치료는 1개월마다 증상의 호전을 지켜보면서 진행된다"며 "만성 골반통과 월경 곤란증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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