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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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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비 신랑도 혹시 전립선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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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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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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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 직장인 L(28·남)씨는 신혼여행을 생각하면 아직도 냉가슴을 앓는다. 건장한 체격에 지녀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던 L씨가 속앓이를 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전립선염’이다.
평소 화장실을 자주 가는 습관 때문에 고민을 했다는 L씨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일에만 매달렸는데 신혼여행지로 떠나는 버스에서 신부를 앞에 두고 바지에 실례를 할 뻔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 20~30대 젊은 남성 안심 못해
결혼 전 예비 신랑,신부가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은 이미 필수적인 절차로 인식된지 오래다. 특히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시작되면서 결혼 전 남성전문 병원을 찾는 예비 신랑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들은 각종 성병이나 성기능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지만 전혀 생각지 못했던 전립선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남성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전립선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 대부분은 성생활 문제를 궁금해 한다”면서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경우 신부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전립선염 환자 대부분은 본인이 전립선염에 걸린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상황이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고환에서 만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정자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고 정자의 수태 능력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 그대로 '전립선염'이라고 말한다.
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의 절반 정도가 한 번쯤은 겪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전립선염은 40~50대 이상 중장년층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20~30대의 젊은 남성들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립선염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젊은 남성의 경우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본다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서 전립선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 회음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전립선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아이쿠'
전립선염 환자 대부분이 겪고 있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요도나 괄약근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소변을 볼 때 잔뇨감이 남는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지나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전립선염은 조기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 전립선염으로 발전, 지속적으로 재발한다.
이 원장은 “전립선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불임, 조루, 발기부전 등 부부생활에 큰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신혼부부는 특히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자주되면서 여러 병원울 전전하기 마련”이라며 “여기서 오는 치료에 대한 불신감 등에서 오는 불안감으로 우울증세까지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방원리 이용 근본적 치료 효과적
한편 만성질환으로 인식된 전립선염을 수술적 요법이 아닌 한의학에 의한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후후한의원의 '쾌뇨음'은 전립선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성 전립선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만성전립선염 환자의 60~70%에서 발견되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의학을 이용한 치료는 환자 체질에 따른 개인별 맞춤처방이 가능하다. 후후한의원은 쾌뇨음의 경우 처방 배합비율을 개인별로 세세하게 조정, 1대1 맞춤으로 처방하고 있다.
쾌뇨음은 금은화, 어성초, 백복령, 구맥, 차전자, 패장근, 우슬, 숙지황 등 대표적인 약재를 사용한 것인데 이들은 염증제거와 면역증진의 효과가 뛰어나 전립선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쾌훈구도 전립선염을 비롯해 전립선비대증, 조루, 발기부전 등과 같은 하초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쾌훈구는 참숯과 약쑥, 부평초 등 7가지 이상의 약재로 조제된 좌훈제로 회음부의 경혈인 회음혈에 연기를 쏘여 신속하게 통증을 해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가정에 있는 좌변기 물위에 띄워 15~20분간 사용하므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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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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