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의원소개 |
 |
언론보도 |
|
|
 |
 |
[메디컬투데이]전립선 질환 방치하면 남성 고개 숙인다? |
|
 |
199 |
 |
후후한의원 |
 |
2007.12.13 |
 |
3059 |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자고로 호랑이는 곶감을 무서워하고 남성은 이것을 무서워한다. 바로 '조루증'이다. 최근엔 전립선 질환이 조루로 연결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김강우(38.가명)씨도 이 경우. 김 씨는 몇 달 전부터 겁이 나는 게 두 가지 있다고 한다. 한 가지는 화장실 가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아내와 거사(?)를 치루는 일.
김 씨는 "예전에는 아내와 거사만 치루면 다음 날 반찬이 바뀌곤 했는데 요즘엔 거사를 치루고 나도 죽도 못 얻어먹을 때도 많다"며 "아무래도 조루 같은데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나 어디에다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참 난감하다"고 털어놓았다.
김 씨의 속을 시커멓게 타게 만든 조루, 과연 다시 예전으로 원상복귀 시켜놓을 방법은 없을까.
◇전립선질환, 조루증 부추긴다
조루란 성행위시에 만족할만한 시간동안 사정현상을 지연 시킬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사실 만족할만한 시간의 길이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은 세우기 힘들다. 다만 보통 질 내 삽입 후 1분 이내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정을 빨리하면 조루라고 보고 있고 또 최근에는 파트너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조루로 보고 있다.
조루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다양하다. 신경정신적 장애로 사정 조절을 지시하는 사정중추기관인 뇌에서 너무 민감하게 빨리 반응할 때, 요도 주변과 귀두부 감각이 너무 민감하거나,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성테크닉 부족, 전립선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씨의 경우 전립선질환으로 생기는 조루증인데, 특히 전립선염은 성적으로 왕성한 20~50대 남자에서 주로 발생하고 성인 남자의 약 절반에서 일생동안 한번은 경험하게 된다고 할 정도로 높은 이환율을 가진 질환이다.
전문의들은 전립선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조루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남성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최근 책상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립선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립선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 성욕감소와 조루, 발기력 저하 등의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립선염에는 늘 '만성' '고질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만큼 전립선염을 한번 걸리면 자꾸 재발되고 만성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커 남성들은 예방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전립선질환 치료, 쾌뇨음, 쾌훈구 효과적
만성 전립선염을 완전히 치료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최근 한방에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관심이 주목 되고 있다.
'쾌뇨음'이 바로 그것. 쾌뇨음은 전립선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성전립선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처방이다.
이 원장은 "전립선염의 기본원칙인 청열, 이소변, 개울행기, 파혈자음을 모두 충족시킬뿐 아니라 재발방지를 위한 면역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쾌뇨음은 장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특징. 만성전립성 환자의 60~70%인 상당수가 과민성대장증상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쾌뇨음은 장을 보호하고 과민증상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약물을 포함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또 증상의 특성과 체질을 감안해 일대일 맞춤 처방으로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참숯이나 약쑥, 부평초를 이용한 '쾌훈구'도 집에서 쉽게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어 많은 남성들이 찾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다.
한편 전립선질환이 아닌 다른 원인의 조루증 치료에는 '기연탕'이 도움이 된다. 기연탕은 전립선의 기능을 높여 성기능을 높일 뿐 아니라 심리적 긴장완화 까지 해결할 수 있어 조루증에 효과적이고 뿐만 아니라 수면불량이나 피로에도 도움이 된다.
이상백기자 lsb3002@mdtoday.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