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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발기부전으로 오해되기도..
198 후후한의원 2010.10.21 5815

[건강 칼럼] 조루증? 발기부전으로 오해되기도…















이정택 한의사
올해 37세의 Y씨는 결혼 10년차의 약간 마른 몸을 가진 건강한 남성이다. 3년 전부터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졌고 본인도 술자리를 좋아하던 터라 한번 마시면 과음을 하기 일쑤였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부터인가 발기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고 점차적으로 정도가 심해지더니 최근에는 삽입 전이나 삽입 중간에 발기가 사그러드는 현상이 잦아들면서 정상적인 성관계가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발기유지가 안되고 마음이 조급해진 탓인지 걱정없었던 사정조절도 이젠 3분을 채 넘기기 어려워졌다.

일반적인 발기부전 환자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성적 흥분시 발기는 잘 유발되고 강직도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여전히 성욕도 좋은 편이고 아침 발기나 간혹 야한 동영상을 보더라도 그 반응이 예전에 비해 그리 크게 떨어지지 않는데 유독 성관계시에 사그러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고민 끝에 비뇨기과에 들른 Y씨는 음경혈관이나 음경해면체 근육은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고 기질적으로는 특별한 문제를 찾을 수 없는 ‘심인성(心因性) 발기부전’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한편으로 안심을 했지만 특별히 성관계 중에 지나치게 긴장을 하거나 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지금 상황이 해결될지 답답한 마음에 진료실을 찾았다.

Y씨의 경우는 누가 봐도 심인성(心因性) 발기부전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혼 10년차에 부부가 성적(性的)으로 익숙해져 있고 상대가 주는 성적 흥분감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성관계시 흥분 몰입도가 떨어지면 ‘정서적 환기(換氣)’가 발생하면서 발기가 소실되는 경우가 흔하게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심인성 발기 문제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고 발기가 사그러 들었다 하더라도 상대의 도움을 통해 물리적 자극을 받게 되면 발기가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Y씨 자신은 아직도 아내에 대한 성적 호감도가 높고 최근 수 개월 동안은 발기유지가 곤란한 상황이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한번 사그러들면 발기회복이 거의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흥분은 잘 되지만 막상하려면 질 안에서 유지가 안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육체적인 문제도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도 확연하지 않아서 원인 판단에 고민이 많아질 무렵, Y씨가 던진 한마디가 뒷통수를 치고 지나갔다. ‘2~3년 부터는 흥분이 조금만 있어도 요도쪽에서 분비물이 많아졌다’는 얘기였다. 보통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면 쿠퍼액이라는 분비물이 배출이 되어 요도쪽을 촉촉이 적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분비물이 지나쳐서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팬티를 적실 정도면 생리적인 수준의 쿠퍼액이 아니라 정액의 일부가 새듯이 나오는 ‘유정(遺精)’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정(遺精)은 일종의 무력성 사정행위로 굳이 따지자면 조루(早漏)증상이다. 남성이 사정을 하게 되면 음경해면체 근육의 힘이 빠지고 음경에 가득차 있었던 동맥혈이 정맥으로 빠져나가면서 발기가 사그러들게 된다. 사정 후에는 자극을 주어도 발기가 되지 않는 ‘무반응기’가 형성되는데 이 때문에 사그러든 발기가 상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유정(遺精)현상의 한의학적인 원인은 신기불고(腎氣不固)이다. 한마디로 생식기의 기능이 쇠약해져서 단단하게 잡아매지 못한다는 뜻이다. 치료는 고신삽정(固腎澁精)의 원칙을 준용(準用)하게 되는데 정기(精氣)를 보관, 배설하는 생식기(腎)의 기운을 보자기로 잘 싸 잡아매듯 하여 정액의 쇠약성 누출을 방지하게 된다.

과거에는 영양상태가 불량하다 보니 이러한 유정현상이 훨씬 많았던 듯하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비롯, 당대의 대표적 의서에 유정과 관련된 원인과 치료방법 등이 다양하고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신기(腎氣)를 쇠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크게 음주, 과도한 성관계, 지나친 두려움, 불안, 공포 등을 제시하고 있다.

Y씨는 음주가 문제였는데 주 5회 이상 만취하도록 술을 먹었던 음주 습관이 크게 관여를 했던 것이다. 유정(遺精)은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는 증상이다. Y씨도 금주(禁酒) 약속과 함께 치료를 진행하여 본인의 예전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사정시 쾌감이 약해지고 흥분만으로도 분비액이 많아져서 팬티를 적실정도라면 유정(遺精)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는 성관계나 자위가 과도하진 않았는지? 최근 음주가 과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고 자숙(自肅)할 수 있도록 하자. 초기의 유정은 금욕생활만으로도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한의사 이정택
지나친 성관계가 일으키는 7가지 후유증상
심인성 조루증..화의 기운이 넘치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