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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나빠지는 이유..下
198 후후한의원 2010.05.06 4465
건강 칼럼] 명품 몸매 때문에 전립선 속앓이?

 



한의사 이정택의 한방 남성의학 ⑥ 전립선 어떻게 나빠지나 下















이정택 한의사
전립선은 아랫배 골반 안쪽에 위치한 관계로 골반 안쪽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신체의 변화나 물리적 자극 등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단순히 염증성 변화가 아니더라도 골반내부의 심한 피로현상 때문에 붓기도 하고 충혈되기도 하고 딱딱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전립선의 역할에 변화를 주어 소변을 어렵게 보게 하기도 하고 불쾌감을 갖게 하는가 하면 성기능을 약화시키기도 한다.

흔히 지나치기 쉬운 장의 변화, 오래 반복되어 익숙해진 장시간의 좌식 생활,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간과되기 쉬운 웨이트 운동,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 등이 전립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염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잘못된 음식물 섭취 혹은 장염으로 심한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전립선염 증상도 같이 심해지는 경험을 곧잘 하게 된다. 장 점막의 염증성 변화가 반복되면서 전립선에서도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만성적으로 반복되며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장질환 중의 하나인 과민성장증후군(IBS)의 경우 특히 전립선과 연관성이 강한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질환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 중 60~70%가 전립선의 증상을 같이 호소한다고 한다.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장과 전립선의 만성적인 염증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복통, 설사, 팽만감, 잔변감 등 장의 환경이 좋지 않은 채로 방치되면 전립선 건강까지 나빠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너무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는 경우도 전립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특정 직업군을 자주 대하게 되는데, 직업 운전자, 연구원, 수험생(고시생), IT 종사자(프로그래머) 등이다. 이들은 직업의 특성상 자주 움직이지 못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 전립선은 남성 신체의 무게중심으로서 하복부의 중앙에 위치하는데, 회음부의 음경해면체 바로 위쪽에 있기 때문에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체중을 지탱하기 위한 물리적인 압박이 직접적으로 가해진다. 이 경우 외부적인 감염 인자가 전혀 없다 해도 전립선과 그 주변조직에 울혈이 발생하여 허혈성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런 환경에서 다른 요인까지 한 두 개 겹치는 경우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발생하는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절치 않은 운동 습관 역시 전립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타기의 경우 안장을 통해 실리는 체중만큼 직접 회음부와 전립선이 눌리기 때문에 휴식 없이 장시간 이어지는 경우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명품 몸매를 만들기 위한 웨이트 운동 역시 직접적인 압박 없이도 골반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울혈성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전립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손을 사용하여 무엇인가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골반쪽 무게 중심에 그만큼의 힘을 실어줘야 한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무게를 장시간 들어올리게 되면 그 만큼 전립선 주변의 압박감이 커지는 것이다. 멋진 복근과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동안 전립선은 속앓이를 할 수 있다는 점, 잊지말아야 한다. 심한 운동 후에 하복부의 불쾌감이나 소변에 변화가 발생한다면 아마도 내가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과한 운동 때문에 전립선과 주변 조직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감기와 같이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도 전립선의 상황을 안 좋게 만들 수 있다. 감기를 앓으면서 소변량이 줄어들고 색깔이 짙어지고 시원스럽게 안 나오는 경험 한 두 번씩은 해보기 마련이다. 바이러스 감염의 특징은 발열과 함께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임파선(lymph node)이 부으면서 전립선에도 염증 반응이 생기기 쉽다. 임임파선 부종은 정맥 울혈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전립선과 주변조직에 울혈 소견이 있던 사람은 감기를 앓으며 일반적인 상기도 감염 증상과 더불어 소변과 불쾌감 위주의 전립선 증상을 같이 겪을 수 있다.

담당하고 있는 중책에 비해 평소에 그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전립선은 당사자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어느 순간 큰 문제가 되어 나타나기 쉽다. 오늘도 모르는 사이에, 아니 사실은 알면서도 전립선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한의사 이정택
전립선염, 진정 난치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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