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젊은 연령에서 일정기간(약 2주~1개월) 금욕생활 후에 나타나는 몽정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봅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1~2회를 넘는 수준이라면 질병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대개의 원인은 과도한 사정으로 인한 신경쇠약, 불안, 강박과 같은 정서문제입니다. 뇌신경이 과도하게 피로하거나 야한 자극에 지나치게 노출이 많은 경우, 전립선 환경 등이 좋지 않은 경우에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양학적인 조건도 충분히 원인일 수 있습니다. 완고한 몽정은 드물게 뇌하수체나 주변의 물혹이나 신생물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한방에서도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몽정후 후유증상이 크게 나타나는 경우라면 과도한 사정과 연관이 큽니다.
회복은 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증상이 오래된 만큼 예후에 대한 부분은 단정해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수 년간 지속된 몽정이라면 단기적인 치료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어도 3개월 이상의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1년 이상 금욕을 했는데도 몽정이 없는 수준은 생리적인 범위에서 가능하지 않습니다. 즉 건강한 남성이라면 일정기간 금욕을 하면 몽정 형태의 자연스런 배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 달에 한 두차례의 범위를 넘고 이 때문에 사정후 극심한 피로와 쇠약을 갖고 있을 때 치료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후후한의원
원장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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