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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정액의 일부인 전립선액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고 실질적인 사정활동이 일어나는 사정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 등이 염증성 변화로 붓거나 충혈되거나 하면 사정신경이 예민해지고 삽입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해져서 조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는 전립선 환경이 아마도 어릴적 부터 썩 좋지 못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조루증을 치료하려면 말초의 사정신경을 편안하게 진정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립선의 회복치료는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중추성 사정흥분이 지나쳐서 나타나는 심인성 조루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평가는 진료실에서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조루증은 오래동안 함께 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긴 하지만 조루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은 분명합니다.
원인이 되는 신체적인 환경을 개선하고 오랜기간 학습된 기억을 사정조절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행동훈련도 함께 이뤄지면 회복된 상황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루치료는 자신의 노력 못지 않게 상대방의 협조도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성관계가 가능하다면 치료가 훨씬 용이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시면 자신있는 모습으로 거듭나실 수 있습니다. 잘 치료하시고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후후한의원
원장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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