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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쯤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것 같아 비뇨기과 방문하여 항생제를 치료 받고 3일 복용 후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올 9월 중순(그 전에 과로와 과음이 자주 있었음) 쯤 비슷한 증상이라 다시 병원 내원했고, 소변 검사(유전자) 진행했으나 균이 발견 아 되었고 전립선염 진단 받았습니다. 거의 한 달간 항생제 복용했는데, 분비물 나오던 증상은 소실되었으나, 고환 통증이 발생했고,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또한 약 때문인지 헛구역질과 소화불량 등이 생겨서 중간에 약을 줄이다가 끊었습니다. 이후 오히려 고환통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술을 두 차례 마셨는데, 아침에 보니 속옷에 또 비슷하게 분비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소변 볼 때 아주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개운하지 못한 느낌 있고, 소변을 털고 나서 방울방울 속옷에 묻는 것 같습니다. 원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 화장실을 보통 하루 2회 정도 가는 편이고요. 전립선염이라는 것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항생제 복용이 제게 맞지 않아 위장 장애가 많이 생겨서 비뇨기과 내원이 망설여지네요. 지난번 고환 통증도 정말 힘들었기에 미리 조금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어떤 치료가 필요하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비용도 제게는 좀 중요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병원까지는 보통 2시간 가량 소요될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